"청소년이 행복한 전남 실현"···2025 전남도 청소년박람회 성료
2025년 10월 25일(토) 11:35
‘2025 전남도 청소년박람회’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이틀 간의 공식 일정의 막을 내렸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재)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 행복성장협의체가 주관한 올해 박람회는 ‘제29회 전남도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면서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박람회는 청소년기획단이 행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운영하고 행사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4회째를 맞이한 박람회는 ‘청소년이 신나게! 전남이 반짝이게!’를 주제로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체험 행사와 주제 공연, 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미래생명존과 행복성장존, 진로드림존, 유스센터존 등 4개 주제관을 중심으로 VR, 3D, 로봇, 드론, 대학진로, 해양안전, 목공예 등 총 102개 체험부스가 마련돼 청소년과 학부모,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체험의 장으로 꾸며졌다.

지난 24일 청소년기획단장의 화영사로 막을 올린 청소년박람회는 나산실용예술중학교 학생들의 취타대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원슈타인 축하공연, 과학 커뮤니케이터 ‘엑소쌤’의 ‘AI시대 내 꿈을 현실로! 미래 직업을 여는 과학이야기’를 주제로 한 인문학강의, 청소년 동아리 8팀의 댄스·밴드 공연인 청소년어울림마당 등 풍성한 볼거리로 이목을 끌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청소년 악기 연주, 합창, 사물놀이, 댄스 등 발표대회와 로봇대회, 진로콘서트, 기량을 겨루는 청소년문화제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남도가 청소년이 밝은 미래를 꿈꾸며 성장하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