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가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광주 여행 인생샷’ 이벤트를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

광주 전역에서 찍은 여행 사진과 후기를 SNS로 공유해 도시의 매력을 자발적으로 확산하는 참여형 관광 홍보 캠페인이다.

이번 이벤트는 문화와 예술, 자연, 미식 등 광주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주제로 한 여행 후기와 사진을 모아 온라인 파급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주를 찾은 이들이 일상 속 순간을 기록하고, 지역 상권과 공간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도록 하는 것이다.

참여 방식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광주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지정 해시태그(#2025광주방문의해, #광주여행 등)와 짧은 여행 후기를 덧붙이면 된다. 세부 일정과 유의사항, 참여 예시는 비짓광주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관광공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콘텐츠를 생산·공유하는 ‘참여형 관광 홍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시태그 기반의 확산 효과로 광주의 풍경과 문화, 맛, 예술을 국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에서 축적된 사진과 후기는 향후 ‘방문의 해’ 기간 동안 오프라인 전시·도심 미디어와의 연계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인생샷 캠페인은 광주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기회이자, ‘다시 찾고 싶은 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