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을 넘나드는 마법의 무대… 넌버벌 퍼포먼스 ‘스냅’
2025년 10월 22일(수) 13:00 가가
북구문화센터 24~25일
만약 시공간의 문을 열고 다른 차원으로 걸어들어간다면, 그곳에서는 어떤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까. 말보다 강렬한 상상력으로 가득찬 무대가 펼쳐진다.
넌버벌(Non-verbal) 매직 퍼포먼스 ‘스냅(SNAP)’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과 25일 오후 3시 이틀간 북구문화센터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언어를 넘어서는 시각적 상상과 마술적 상징이 결합된 무대다.
이번 작품은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문’을 통해 예기치 못한 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세 명의 트릭스터(Trickster)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동화적인 서사, 마술과 미디어 아트, 그림자 예술이 어우러져 관객을 초현실주의적 무대로 이끈다.
대사 대신 음악과 조명, 슬랩스틱 코미디, 마임이 결합돼 이야기를 전달한다. 손끝의 섬세한 트릭과 영화적 특수효과, 시적인 무대 언어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은 마치 한 편의 꿈을 꾸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된다.
2016년 초연된 ‘스냅’은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아시안 아츠 어워드’ 대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이후 캐나다 시나르 비엔날레 공식 초청, 미국 브로드웨이 3주간 공연 등 세계 50여 개 도시에서 관객과 만났다. 뉴욕타임스는 “언어를 초월한 상상력의 향연”이라 평한 바 있다.
나기백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마술, 음악, 코미디가 어우러진 ‘스냅’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색다른 무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7세 이상 관람 가능, 전석 1만원, 티켓링크·네이버예약 예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넌버벌(Non-verbal) 매직 퍼포먼스 ‘스냅(SNAP)’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과 25일 오후 3시 이틀간 북구문화센터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언어를 넘어서는 시각적 상상과 마술적 상징이 결합된 무대다.
대사 대신 음악과 조명, 슬랩스틱 코미디, 마임이 결합돼 이야기를 전달한다. 손끝의 섬세한 트릭과 영화적 특수효과, 시적인 무대 언어가 어우러지며 관객들은 마치 한 편의 꿈을 꾸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된다.
7세 이상 관람 가능, 전석 1만원, 티켓링크·네이버예약 예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