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창의적 관점으로 바라본 우리 문화유산
2025년 10월 20일(월) 17:10 가가
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12월 31일까지
문화유산은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문화의 가치와 역사를 인식하게 하는 중요한 대상들이다. 어린 시절 보고 느꼈던 유산에 대한 감성은 어른이 된 이후에도 중요한 문화적 체험으로 각인된다.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그린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일명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전’.
이번 전시는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최흥선)이 지난 8월 11일에 연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일반 관람객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관 1층 지역문화실에서 모두 46점이 전시된다.
박물관은 광주·전남지역 초등학생 및 동일 연령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대회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전시실 내 유물을 관찰하고 그리는 방식으로 작품을 구현했다. 전시작은 으뜸상 3명을 비롯해 버금상(6명), 솜씨상(14명), 꿈나무상(23명) 등 모두 46명의 어린이가 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심사 결과 문화유산에 대한 어린이 특유의 창의적 관점이 두드러지는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 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평했다.
한편 전시 작품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서도 온라인으로도 감상 가능하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그린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일명 ‘어린이 문화유산 그리기 대회 우수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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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상 손예림 송우초6 ‘빛의 쌍사자석등’ |
박물관은 광주·전남지역 초등학생 및 동일 연령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대회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전시실 내 유물을 관찰하고 그리는 방식으로 작품을 구현했다. 전시작은 으뜸상 3명을 비롯해 버금상(6명), 솜씨상(14명), 꿈나무상(23명) 등 모두 46명의 어린이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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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상 이다인 운남초 5 ‘깨진 백자 달 항아리 속’ |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