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앨리스테어 허드슨 ZKM 관장
2025년 09월 03일(수) 20:55 가가
“ACC와 즐겁고 진정성있게 작업”
“오늘날 세계 현실 속에서 예술가와 예술기관이 어떻게 세계 변화를 견인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담아내는 데 초점을 뒀다.”
3일 ACC에서 열린 특별전 ‘봄의 선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독일 앨리스테어 허드슨 ZKM 관장은 “예술가와 예술기관은 개별적으로 세계의 변화를 이끌기는 역부족이다”며 “자본세의 폐해를 극복하고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특별전을 위해 지난 1년간 ACC와 즐겁게 그리고 진정성 있게 협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드슨 관장은 “오늘 새로운 선언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구라는 공간을 공유하는 다양한 존재들이 협력과 공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다층적인 목소리, 이미지, 사운드의 합성이 창출하는 감성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3일 ACC에서 열린 특별전 ‘봄의 선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독일 앨리스테어 허드슨 ZKM 관장은 “예술가와 예술기관은 개별적으로 세계의 변화를 이끌기는 역부족이다”며 “자본세의 폐해를 극복하고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드슨 관장은 “오늘 새로운 선언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지구라는 공간을 공유하는 다양한 존재들이 협력과 공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다층적인 목소리, 이미지, 사운드의 합성이 창출하는 감성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