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천국’ 유럽 순회전
2025년 07월 30일(수) 14:35
ACC재단 오는 9월 19일까지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등

권혜원 작 ‘액체 비전’

에코오롯 작 ‘바다의 눈물’
지난 2022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사장 김상욱, ACC)에서 열렸던 ‘아쿠아 천국’전은 기후위기 시대 생명 원천인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담론으로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 환기와 아울러 관람객들과 동시대적 감수성을 공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쿠아 천국’이 유럽 순회전에 올라 눈길을 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 ACC재단)은 오는 9월 19일까지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에서, 10월에는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각각 ‘아쿠아 천국’을 연다. 이번 순회전은 재외 한국문화원과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권혜원 작가의 ‘액체 비전’을 비롯해 부지현 작가 ‘Where is it going’, 에코 오롯 작가 ‘바다의 눈물’과 ‘플라스틱 만다라’ 등 4점이 해외 관람객을 만나며 미디어아트와 설치, 영상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구성됐다.

김명규 ACC재단 사장은 “유럽 순회전은 ACC 창·제작 콘텐츠를 재외문화원을 통해 지구촌 문화예술 애호가들에게 소개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ACC의 콘텐츠를 각국에 유통해 세계 속에서 그 가치가 조명되고 담론이 생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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