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단가를 5% 인상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보육정책위원회에서 ‘2025년 하반기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 변경안’ 심의에서 어린이집 0~2세와 장애아동에 대한 보육료 수납한도액을 5% 인상을 의결했다.

이번 인상은 상반기 단가 동결, 아동수 감소, 물가 상승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 현실을 고려해 운영 안정화와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어린이집에서 정부 지원 보육료와 아동보호자에게 받을 수 있는 보육료 한도액인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시·도지사가 정해 고시한다.

인상액은 0~2세 아동은 2만~2만 7000원, 장애아동은 2만 9000원 수준이다. 인상된 수납한도액은 7월부터 적용된다.

한편, 변경된 수납한도액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