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에 전남산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장
2025년 07월 15일(화) 20:55 가가
연간 30만 달러 수출 목표…온라인 플랫폼 연계 판매 확대 계획
전남도가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중국 선양시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장한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1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한백마트에서 상설판매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전남 상설판매장은 선양 한인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한백마트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마련됐다. 전남도는 상설판매장을 통해 현지 문화와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 기획, 물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의 20여개 기업이 만든 50여 종의 농수산가공품과 건강식품, 밀키트 등을 판매한다. 전남도는 연간 30만 달러(4억여원) 수출을 목표로 유기농과 건강·웰빙 트렌드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에서는 시식행사, 할인쿠폰 제공,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어 중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선양시는 한류 열풍이 강한 지역으로, 한국 식품 전문매장이 다수 입점해 있다.
전남도는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타오바오, 옥타몰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판매 확대를 계획 중이다.
한편, 전남도는 미국 등 13개국 31개 해외 상설판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83만 달러(약 150억 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전남도는 올해 중국을 포함해 카자흐스탄, 라오스 등 4곳에 신규 판매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1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한백마트에서 상설판매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전남 상설판매장은 선양 한인타운 중심부에 위치한 한백마트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마련됐다. 전남도는 상설판매장을 통해 현지 문화와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 기획, 물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장에서는 시식행사, 할인쿠폰 제공, 요리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열어 중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전남도는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타오바오, 옥타몰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판매 확대를 계획 중이다.
한편, 전남도는 미국 등 13개국 31개 해외 상설판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83만 달러(약 150억 원)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전남도는 올해 중국을 포함해 카자흐스탄, 라오스 등 4곳에 신규 판매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