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쪽방촌 거주민들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2025년 07월 15일(화) 20:12 가가
‘착한 나눔 바우처’·‘기후대피소 쿠폰’…‘쪽빛 상담소’ 쉼터로 운영
광주시 동구는 폭염 속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여름나기를 위해 ‘착한 나눔 바우처’와 ‘기후대피소 쿠폰’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쪽방촌 거주민에게 바우처, 쿠폰 등을 제공해 왔다. ‘착한 나눔 바우처’는 식료품, 생필품 등으로 교환하거나 식당에서 식사가 가능한 종이 쿠폰 형태로, 쪽방촌 거주민에게 1인당 8만원 상당이 지급된다.
‘기후대피소 쿠폰’은 폭염 시 외부 활동이 어려운 거주민들이 지정된 목욕탕 공간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목욕탕 이용권 형태로 1인당 10매씩 제공된다.
착한 나눔 바우처는 지정가게 16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후대피소(목욕탕)는 1곳이 운영된다.
동구는 또 쪽방촌 거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쪽빛 상담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광주주거복지센터가 기부한 기후재난 폭염 대응 키트 12종 세트(쿨매트, 베개 세트, 냉각 선풍기, 부채, 식염 포도당 등), 선풍기도 각각 쪽방 거주민 40세대에 지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도 이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동구는 지난해부터 쪽방촌 거주민에게 바우처, 쿠폰 등을 제공해 왔다. ‘착한 나눔 바우처’는 식료품, 생필품 등으로 교환하거나 식당에서 식사가 가능한 종이 쿠폰 형태로, 쪽방촌 거주민에게 1인당 8만원 상당이 지급된다.
착한 나눔 바우처는 지정가게 16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기후대피소(목욕탕)는 1곳이 운영된다.
동구는 또 쪽방촌 거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쪽빛 상담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광주주거복지센터가 기부한 기후재난 폭염 대응 키트 12종 세트(쿨매트, 베개 세트, 냉각 선풍기, 부채, 식염 포도당 등), 선풍기도 각각 쪽방 거주민 40세대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