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시장 호재’…HS효성첨단소재, 글로벌 시장 파트너로 자리매김
2025년 07월 09일(수) 18:05 가가
세계 자동차 에어백 시장, 2032년 50조원까지 성장
품질·소재 기술력 인정받아 글로벌 에어백 시장 선도
친환경 제품·고객사 니즈 부합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
품질·소재 기술력 인정받아 글로벌 에어백 시장 선도
친환경 제품·고객사 니즈 부합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
에어백 세계 시장 점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HS효성첨단소재가 차량 안전 규제 강화에 힘입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파트너로 도약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특히 에어백 제조의 모든 공정을 자체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라는 점에서, 경쟁력 측면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일 시장조사기관 맥스마이즈 마켓 리서치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차량 안전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에어백 시장은 2032년 50조원에 가까운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21조원(155억달러) 규모였던 에어백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해 오는 2032년에는 48조원(335억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에어백의 성장세는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차량 안전 규제로 인도·브라질·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전 좌석 에어백 의무화 조치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는 최대 10개의 에어백을 탑재할 정도로 구성 부위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에어백 소재에 대한 수요 역시 크게 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시장 변화에 빠르게 발맞춰 고품질 에어백을 공급하며 글로벌 고객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HS효성첨단소재는 에어백 소재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왔던 국내에서 최초로 에어백용 나일론 66 원사(原絲)와 폴리에스터 원사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어 세계 최대 에어백 원단 브랜드인 GST(Global Safety Textiles)를 인수한 이후 원사부터 직조, 코팅, 봉제에 이르는 전 공정을 자체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대응이 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전 세계 35개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용 주력 제품군에는 고밀도 리사이클 원단 ‘플랫 패브릭’, 고성능 쿠션형 에어백, 특수 제직 기술로 생산돼 오랜 팽창 상태를 유지하는 ‘OPW(One Piece Woven)’ 등이 있다.
‘플랫 패브릭’은 실리콘으로 코팅 처리해 내구성이 높고 고온에 잘 견디며, 쿠션형은 자동차용은 물론 오토바이, 자전거 등 최근 확장되는 모빌리티 시장에 대비해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특히 OPW는 사고 발생 시 팽창 후에도 공기압을 유지해 전복 사고 등 장시간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서 탑승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차세대 에어백으로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경영 역시 HS효성첨단소재의 강점이다.
에어백 원단 제작에 리사이클·바이오 기반 원사를 도입해 환경 부담을 줄였으며, 독일 R&D 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균일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루마니아, 중국, 베트남, 멕시코 등 세계 주요 시장에 구축한 생산 기지는 고객사 납기 대응과 비용 효율성에서 큰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HS효성첨단소재 모회사인 HS효성 조현상 부회장도 에어백 원단 생산 사업에 큰 애정을 쏟고 있다.
앞서 조현상 부회장은 지난 3월 바르나 탄초스 루마니아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과 세제 혜택 등 투자 환경 개선 등에 대해 협의하기도 했다. 실제 루마니아에 있는 GST 공장은 글로벌 에어백 원단을 생산해 유럽과 북미 전역에 수출하는 유럽 내 중요한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HS효성 관계자는 “HS효성첨단소재는 안정적인 품질과 소재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에어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친환경 제품과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최고의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에어백의 성장세는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차량 안전 규제로 인도·브라질·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전 좌석 에어백 의무화 조치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시장 변화에 빠르게 발맞춰 고품질 에어백을 공급하며 글로벌 고객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대응이 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전 세계 35개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의 에어백용 주력 제품군에는 고밀도 리사이클 원단 ‘플랫 패브릭’, 고성능 쿠션형 에어백, 특수 제직 기술로 생산돼 오랜 팽창 상태를 유지하는 ‘OPW(One Piece Woven)’ 등이 있다.
‘플랫 패브릭’은 실리콘으로 코팅 처리해 내구성이 높고 고온에 잘 견디며, 쿠션형은 자동차용은 물론 오토바이, 자전거 등 최근 확장되는 모빌리티 시장에 대비해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특히 OPW는 사고 발생 시 팽창 후에도 공기압을 유지해 전복 사고 등 장시간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서 탑승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차세대 에어백으로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경영 역시 HS효성첨단소재의 강점이다.
에어백 원단 제작에 리사이클·바이오 기반 원사를 도입해 환경 부담을 줄였으며, 독일 R&D 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균일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루마니아, 중국, 베트남, 멕시코 등 세계 주요 시장에 구축한 생산 기지는 고객사 납기 대응과 비용 효율성에서 큰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HS효성첨단소재 모회사인 HS효성 조현상 부회장도 에어백 원단 생산 사업에 큰 애정을 쏟고 있다.
앞서 조현상 부회장은 지난 3월 바르나 탄초스 루마니아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과 세제 혜택 등 투자 환경 개선 등에 대해 협의하기도 했다. 실제 루마니아에 있는 GST 공장은 글로벌 에어백 원단을 생산해 유럽과 북미 전역에 수출하는 유럽 내 중요한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HS효성 관계자는 “HS효성첨단소재는 안정적인 품질과 소재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에어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친환경 제품과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최고의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