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하철 2호선 1단계 도로공사 12월 22일 종료
2025년 07월 09일(수) 20:50 가가
혼잡구간 노선도 정비
광주도심 교통혼잡을 초래하고 교통안전을 위협하던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도로공사가 올해 12월 22일부로 종료된다.
하지만 북구·광산구를 관통하는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가 진행중인 상황에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까지 예정돼 ‘교통대란’ 최소화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의 토목 공정률이 92% 수준이며 공사구간 도로는 42%를 개방했다. 이어 올해 12월 22일부터 도로를 전면 개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당초 계획보다 공사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신속대응 도시철도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 도로 정비에 나선다.
광주시는 당초 1단계 공사구간 도로 개방 완료시점을 지난달로 예고했지만, 6개월 가량 연기됐다.
도로 전면 개통시기가 늦어진데는 일부 공사구간( 금호지구, 백운광장, 광주역 뒤편)에서 발생한 대량의 경암(硬巖)과 지장물(상하수도관이나 전기배선 등) 때문이라는 것이 광주시의 설명이다.
지난해 11월 이후 15t 트럭 기준 3700대분의 암석이 발견됐지만, 기존 ‘발파’ 공법을 사용하지 못하고 ‘쪼개기’ 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시험발파 결과 주변의 주택과 상가, 도시가스관에 대한 소음·진동 허용기준치를 초과했기 때문에 암반에 구멍을 뚫고 유압기를 사용해 틈을 만들고 굴착기로 쪼개면서 파쇄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할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하지만 북구·광산구를 관통하는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가 진행중인 상황에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까지 예정돼 ‘교통대란’ 최소화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시는 당초 계획보다 공사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신속대응 도시철도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 도로 정비에 나선다.
광주시는 당초 1단계 공사구간 도로 개방 완료시점을 지난달로 예고했지만, 6개월 가량 연기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15t 트럭 기준 3700대분의 암석이 발견됐지만, 기존 ‘발파’ 공법을 사용하지 못하고 ‘쪼개기’ 공법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