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주-호남권 장애인체육회 교류전…10·11일 완도에서
2025년 07월 09일(수) 16:45

지난해 완주 우석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주-호남권 장애인체육회 교류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완도에서 제주-호남권 장애인체육회의 화합을 다지는 ‘2025 제주-호남권 장애인체육회 교류전’이 열린다.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교류전에는 전남도, 광주시,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4개 시·도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12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10일에는 좌식배구와 명량운동회 등 체육활동을 하면서 화합을 다진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실내에서 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1일에는 ‘완도방문해’를 맞아 완도의 문화와 자연을 경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완도해양치유센터 체험을 비롯해, 완도수목원과 완도타워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또 각 시·도 장애인체육회 간 정보 교류 시간을 갖고 네트워크 강화, 지역사회와의 연계 확대 등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와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4개 장애인체육회는 2017년부터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소통과 상생의 장으로 교류전을 열고 협력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북 전주와 완주 일원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상호 신뢰와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협력의 발판이 되는 교류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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