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중 윤찬영 400m ‘50초’ 벽 깨고 백제왕도 육상대회 금
2025년 07월 08일(화) 19:05 가가
개인 최고 기록·대회 新 경신
광주·전남 선수들 메달 행진
광주·전남 선수들 메달 행진


전남체중 윤찬영(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7일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 400m 결승에서 49초68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2위 정화영(천안오성중), 3위 박인석(이리동중)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체중 제공>
광주·전남 선수들이 2회째를 맞은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새 기록을 만들며 메달 행진을 펼치고 있다.
전남체중 윤찬영이 남중부 400m ‘50초’ 벽을 깨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윤찬영은 지난 7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400m 결승에서 49초68에 질주를 끝냈다.
지난 5월 소년체전에서 50초31로 은메달을 획득했던 윤찬영은 자신의 최고 기록을 단축하면서 대회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 49초68은 부별 10위 기록이다.
전남체중 오승우 코치는 “50초에서 49초 벽이 있다. 중학생한테는 어려운 부분인데 그걸 넘어서 금메달을 획득해서 기쁘다”며 “찬영이가 지구력이 조금 부족했었는데 그 부분은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조깅을 많이 했다. 그런 노력으로 지구력을 키우면서 좋은 기록을 만든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이다.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광주체고 윤준호는 남고부 높이 뛰기에서 2m05을 뛰어오르면서 새로운 대회 기록 주인공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여대부 멀리 뛰기에 출전한 조선대 박강빈도 마지막 6차 시기에서 5m31을 기록, 영남대 김수연(4m82)에 앞서 대회 새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광주체중 강요한은 앞서 6일 열린 남중부 멀리뛰기에서 6m49라는 새로운 대회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메달 행진도 이어졌다.
여중부 100m 허들 경기에서 광주체중 김아인이 15초12로 인화여중 김선희(15초76)에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신윤아·안예지·김지은·손예원이 호흡을 맞춘 광주체중은 여중부 3200m 계주에서 10분 18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고부 400m 허들에서는 전남체고가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신규리가 1분5초03로 금메달, 윤제리가 1분7초47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고등부 멀리 뛰기에서는 광양하이텍고 서예지가 5m57의 대회신기록 기록했다. 하지만 전북체고 강서영이 5m60으로 경기를 끝내면서 대회신기록을 바꾸고 금메달을 가져갔다.
남고부 3200m 계주에서 전남체고 전유찬·최정유·김나호·임의환이 은메달을 합작했고, 여고부 포환던지기에 나선 전남체고 문혜솔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도군청 이서빈은 여자일반부 1500m에서 2위에 올랐다.
전남체중 서민준·김주호·한준상·김강석이 출전한 남중부 3200m 계주, 목포하당중 김태빈이 나선 여중부 원반던진기, 전남체고 최예서가 나선 여고부 창던지기에서도 동메달이 나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전남체중 윤찬영이 남중부 400m ‘50초’ 벽을 깨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윤찬영은 지난 7일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400m 결승에서 49초68에 질주를 끝냈다.
전남체중 오승우 코치는 “50초에서 49초 벽이 있다. 중학생한테는 어려운 부분인데 그걸 넘어서 금메달을 획득해서 기쁘다”며 “찬영이가 지구력이 조금 부족했었는데 그 부분은 훈련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조깅을 많이 했다. 그런 노력으로 지구력을 키우면서 좋은 기록을 만든 것 같다. 앞으로도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이다.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여대부 멀리 뛰기에 출전한 조선대 박강빈도 마지막 6차 시기에서 5m31을 기록, 영남대 김수연(4m82)에 앞서 대회 새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메달 행진도 이어졌다.
여중부 100m 허들 경기에서 광주체중 김아인이 15초12로 인화여중 김선희(15초76)에 앞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신윤아·안예지·김지은·손예원이 호흡을 맞춘 광주체중은 여중부 3200m 계주에서 10분 18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고부 400m 허들에서는 전남체고가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신규리가 1분5초03로 금메달, 윤제리가 1분7초47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고등부 멀리 뛰기에서는 광양하이텍고 서예지가 5m57의 대회신기록 기록했다. 하지만 전북체고 강서영이 5m60으로 경기를 끝내면서 대회신기록을 바꾸고 금메달을 가져갔다.
남고부 3200m 계주에서 전남체고 전유찬·최정유·김나호·임의환이 은메달을 합작했고, 여고부 포환던지기에 나선 전남체고 문혜솔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도군청 이서빈은 여자일반부 1500m에서 2위에 올랐다.
전남체중 서민준·김주호·한준상·김강석이 출전한 남중부 3200m 계주, 목포하당중 김태빈이 나선 여중부 원반던진기, 전남체고 최예서가 나선 여고부 창던지기에서도 동메달이 나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