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양두환 전국 조각 공모전’
2025년 06월 30일(월) 15:50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 오는 9월 22일까지

고(故) 양두환 조각가

양두환 작가(1941~1974)는 30대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 국전 최고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역량있는 예술가였다. 진도 출신으로 조선대 미대 교수로 활동하며 후학을 양성했지만 안타깝게 33세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양두환 작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기리는 조각 공모전이 열린다.

시에그린한국시화박물관은 오는 ‘제2회 양두환 전국 조각 공모전’을 연다.

오는 9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1인 3점 이내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실외 작품은 규격 제한이 없으며 실내 작품은 높이 150cm이내 이면 된다.

심사는 1차 사진 접수(9월 26일 발표)를 대상으로 하며 2차는 실물 작품 심사(10월 10일 밢표)로 진행된다.

대상은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이 수여되며 수상작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엽 대표는 “이번 전국 조각 공모전은 천재 조각가였던 양두환의 예술세계와 진도를 조각의 중심지로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관심있는 조각가 분들의 많은 응모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에그린한국히화박물관 홈페이지 참조 또는 양두환 조각상 운영위원회 사무처.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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