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속도 낸다
2025년 06월 19일(목) 20:40 가가
도, 전남연구원과 도민설명회
특별법 제정 추진·계획 등 소개
특별법 제정 추진·계획 등 소개
전남도가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전남도는 19일 전남연구원과 공동으로 동부지역본부에서 동부권 도민설명회를 열고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취지와 특별법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특별법 제정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도 소개했다.
전남도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의 국회 심사에 앞서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날 특별법에 담긴 특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 수렴 및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송효진 성결대 교수와 이병현 전남연구원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남의 지방소멸 위기가 타 지역보다 심각하다”며 “제도적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남도에 특화된 맞춤형 권한 이양과 자치권 확대를 통한 지역 자생력 강화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해 6월 전남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법안으로,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와 맞춤형 권한 특례 및 규제 완화를 반영했다.
저출생 대응을 위한 출산장려정책 마련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등이 담겼다. 특별법은 탄핵정국으로 국회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전남도는 지역 정치권 등과 함께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는 수도권 중심의 획일적인 정책 결정 구조에서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전남도는 19일 전남연구원과 공동으로 동부지역본부에서 동부권 도민설명회를 열고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취지와 특별법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특별법 제정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도 소개했다.
전남도는 이날 특별법에 담긴 특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 수렴 및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송효진 성결대 교수와 이병현 전남연구원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전남의 지방소멸 위기가 타 지역보다 심각하다”며 “제도적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남도에 특화된 맞춤형 권한 이양과 자치권 확대를 통한 지역 자생력 강화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는 수도권 중심의 획일적인 정책 결정 구조에서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