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경, 시민 삶 살피고 미래 준비 전략적 재정 투입
2025년 06월 12일(목) 19:30 가가
상생카드 할인 등 꼭 필요한 분야 ‘핀셋’ 대응으로 소비 활성화
AI산업 육성·저출생·복지·청년 지원·기후위기 대응 등도 지원
AI산업 육성·저출생·복지·청년 지원·기후위기 대응 등도 지원
광주시가 탄핵여파 등으로 침체된 민생 경제를 살리고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데 집중한다.
광주시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꼭 필요한 분야에 일명 ‘핀셋’예산을 추가해 올 하반기 시정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더 따뜻한 민생경제’, ‘더 준비된 미래투자’, ‘더 촘촘한 돌봄·공동체’, ‘더 풍요로운 광주 실현’ 등 4대 분야 4800억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 활성화와 서민 부담 완화가 가능한 예산을 추가했다.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광주상생카드 할인(134억원) 등의 예산을 통해 소비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특례보증 이자지원(24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40억원),산업구조 고도화자금(100억원),수출진흥자금(20억원), 전통시장 활성화(1억 5000만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1억원),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5000만원) 등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 등 주요 경제주체의 부담 완화시킨다는 것이다.
광주시가 역점사업을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미래 산업경쟁력과 인재양성을 위해 투자도 확대한다.
미래 핵심 성장동력인 AI산업과 기업 육성을 위해 AI집적단지 기반 컴퓨팅자원 지원(9억8000만원), K-헬스(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11억 1000만원), 호남권 AI융합 지능형농업생태계 구축(3억 7000만원),글로벌AI컨퍼런스 개최(2억 6000만원) 등의 예산을 통해 AI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AI인프라 등의 확충으로 AI기업들이 광주로 발길을 옮겨 지역 인재들의 고용 기회를 늘리고 AI인재를 육성한다는 것이다.
자율주행 부품융합 실증테스트베드 구축(20억원), 전장부품 도장공정 자율제조 시스템 기술개발(1억 5000만원) 등의 예산을 반영해 지역 미래 산업의 또 다른축인 미래모빌리티산업을 육성한다.
자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저출생 대응 예산과 복지·돌봄 강화로 시민들의 생활안정 기반 구축예산도 편성했다. 공동체 구현을 위해서는 사회적약자 지원,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등도 놓치지 않겠다는 광주시의 구상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5억4000만원),손자녀가족 돌보미(2억원),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1억 3000만원), 누리과정 보육료 추가 지원(11억원), 영유아보육료(217억원), 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1억 5000만원),광주형 산후조리비 지원(2000만원) 등의 예산을 반영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나선다.
또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고독사 고위험군 지원(4000만원),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1000만원) 등의 지원 예산도 반영했다.
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건강센터 운영 지원(8000만원) 예산을 통해 공공의료서비스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예산도 추가로 편성했다.
하천 정비(9억원) 등에 예산을 편성해 재난 대응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다른 도시보다 빠른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교통·환경 인프라에도 추가로 재정을 투입한다.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광주형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G-패스’ 이용자 증가에 따른 추가 예산을 편성(49억원)하고 영산강 인근 자전거마을 시범 구축(2억원) 예산도 준비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작가와 같은 문학인을 배출하기 위해 ‘책 읽는 광주’ 조성 예산도 포함했다.
광주대표도서관의 12월 완공을 지원(100억원)하고, 하남시립도서관 개관(8억 1000만원)과 골목길 문화사랑방(10억 5000만원) 등이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재정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일부 세입 증가분, 세출 절감액, 지방채 발행 등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필수경비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추경예산 배경을 설명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광주시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꼭 필요한 분야에 일명 ‘핀셋’예산을 추가해 올 하반기 시정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 활성화와 서민 부담 완화가 가능한 예산을 추가했다.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광주상생카드 할인(134억원) 등의 예산을 통해 소비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특례보증 이자지원(24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40억원),산업구조 고도화자금(100억원),수출진흥자금(20억원), 전통시장 활성화(1억 5000만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1억원),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5000만원) 등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 등 주요 경제주체의 부담 완화시킨다는 것이다.
AI인프라 등의 확충으로 AI기업들이 광주로 발길을 옮겨 지역 인재들의 고용 기회를 늘리고 AI인재를 육성한다는 것이다.
자율주행 부품융합 실증테스트베드 구축(20억원), 전장부품 도장공정 자율제조 시스템 기술개발(1억 5000만원) 등의 예산을 반영해 지역 미래 산업의 또 다른축인 미래모빌리티산업을 육성한다.
자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저출생 대응 예산과 복지·돌봄 강화로 시민들의 생활안정 기반 구축예산도 편성했다. 공동체 구현을 위해서는 사회적약자 지원,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등도 놓치지 않겠다는 광주시의 구상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5억4000만원),손자녀가족 돌보미(2억원),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1억 3000만원), 누리과정 보육료 추가 지원(11억원), 영유아보육료(217억원), 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1억 5000만원),광주형 산후조리비 지원(2000만원) 등의 예산을 반영을 통해 저출산 극복에 나선다.
또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고독사 고위험군 지원(4000만원),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1000만원) 등의 지원 예산도 반영했다.
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건강센터 운영 지원(8000만원) 예산을 통해 공공의료서비스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예산도 추가로 편성했다.
하천 정비(9억원) 등에 예산을 편성해 재난 대응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다른 도시보다 빠른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교통·환경 인프라에도 추가로 재정을 투입한다.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광주형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G-패스’ 이용자 증가에 따른 추가 예산을 편성(49억원)하고 영산강 인근 자전거마을 시범 구축(2억원) 예산도 준비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작가와 같은 문학인을 배출하기 위해 ‘책 읽는 광주’ 조성 예산도 포함했다.
광주대표도서관의 12월 완공을 지원(100억원)하고, 하남시립도서관 개관(8억 1000만원)과 골목길 문화사랑방(10억 5000만원) 등이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재정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일부 세입 증가분, 세출 절감액, 지방채 발행 등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필수경비 확보에 중점을 뒀다”고 추경예산 배경을 설명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