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기 저온피해 과수 농가 신고하세요
2025년 05월 25일(일) 20:26 가가
도, 배·사과·복숭아 등 피해 실태 파악 나서
전남도가 이상기후로 인한 개화기 저온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광주일보 4월15일 6면> 실태 파악에 나섰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개화기였던 지난 3~4월 기온이 평년보다 하락하고 늦서리가 내리면서 나주 배 농가 등 영암, 순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저온피해가 발생했다. 개화기 저온으로 인해 수정 실패와 결실 저하 등의 피해가 나타났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전남도는 배와 사과, 복숭아, 살구, 자두 등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중 발생한 꽃눈 피해와 이로 인한 결실 저하 정도를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조사 방법은 필지별 표본을 선정해 품목별 착과량 조사를 통한 피해율을 산정하게 된다.
피해 농가가 농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관계 공무원과 마을 이·통장이 농민들과 함께 현장 조사를 하게 된다.
조사 결과는 재해지원금 지급, 재해복구 계획 수립, 정책자금 지원 여부 판단 등에 반영된다.
과수는 1㏊ 기준 276만원을 지원하고 피해율이 50% 이상이면 생계비 지원, 정책자금 상환 유예 및 이자 감면, 고등학생 자녀 학자금 감면 등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개화기였던 지난 3~4월 기온이 평년보다 하락하고 늦서리가 내리면서 나주 배 농가 등 영암, 순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저온피해가 발생했다. 개화기 저온으로 인해 수정 실패와 결실 저하 등의 피해가 나타났다는 게 전남도 설명이다.
조사 방법은 필지별 표본을 선정해 품목별 착과량 조사를 통한 피해율을 산정하게 된다.
피해 농가가 농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관계 공무원과 마을 이·통장이 농민들과 함께 현장 조사를 하게 된다.
과수는 1㏊ 기준 276만원을 지원하고 피해율이 50% 이상이면 생계비 지원, 정책자금 상환 유예 및 이자 감면, 고등학생 자녀 학자금 감면 등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