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오동도 해상서 선박 기름 150ℓ 유출 사고
2025년 04월 28일(월) 12:47 가가
여수시 오동도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40분께 여수시 오동도 동쪽 1.5㎞ 해상에서 초저유황 벙커B유 150ℓ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해상에는 길이 50m, 폭 50m의 기름띠가 형성됐다.
해경은 120m 길이의 오일펜스를 설치해 유흡착재 등으로 기름을 수거, 2시간 여만에 방제작업을 마쳤다.
해경은 1400t급 외국적(밸리즈) 일반화물선 A호가 200t급 급유선 B호로부터 기름을 받던 중, 밸브조작 실수로 기름이 공기순환 통로로 넘쳐흘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해경은 선박 담당자를 소환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여수해경에 따르면 27일 오후 3시 40분께 여수시 오동도 동쪽 1.5㎞ 해상에서 초저유황 벙커B유 150ℓ가 유출됐다.
이 사고로 해상에는 길이 50m, 폭 50m의 기름띠가 형성됐다.
해경은 1400t급 외국적(밸리즈) 일반화물선 A호가 200t급 급유선 B호로부터 기름을 받던 중, 밸브조작 실수로 기름이 공기순환 통로로 넘쳐흘러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해경은 선박 담당자를 소환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