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광주 숭일고서 열려
2025년 04월 11일(금) 15:05 가가
광복회원 등 참석…고광완 부시장 “임시정부와 선열들의 정신 계승해야”
광주시 북구 숭일고에서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열렸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숭일고에서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 주관으로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최승복 광주시 부교육감,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 광복회원, 숭일고 교직원 및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보고, 기념사,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발표,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기념식 이후 숭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3·1운동과 임시정부, 그리고 호남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역사특강도 펼쳐졌다.
고 부시장은 기념사에서 “임시정부의 역사와 선열들의 헌신에서 위기 극복의 힘과 통합의 정신을 배울 수 있다”며 “선열들께서 목숨을 걸고 지켜내신 대한민국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기념일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독립운동사를 통해 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립하고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됐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숭일고에서 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 주관으로 ‘제106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보고, 기념사,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발표,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기념식 이후 숭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3·1운동과 임시정부, 그리고 호남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역사특강도 펼쳐졌다.
고 부시장은 기념사에서 “임시정부의 역사와 선열들의 헌신에서 위기 극복의 힘과 통합의 정신을 배울 수 있다”며 “선열들께서 목숨을 걸고 지켜내신 대한민국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