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학교가 전국 소방교육 훈련 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소방학교가 소방청 주관 ‘2024년 소방교육훈련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소방청은 소방교육훈련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전국 8개 지방 소방학교를 평가해 우수 소방학교를 선정한다.

평가 기준은 학교 운영, 교수역량 강화, 안전관리 등 4개 분야 10개 세부지표 등이다.

광주소방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현장 중심교육 과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대형재난의 긴급구조통제단과 다수 사상자 연계 교육을 통한 현장 중심의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실전형 재난대응 역량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조현문 광주소방학교장은 “이번 성과는 소방학교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최정예 소방공무원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