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조사위 기획단 활동 종료
2025년 04월 09일(수) 21:10 가가
2기 단원 구성 방안은 아직
여수·순천 10·19 사건(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기획단이 1기 활동을 마쳤다.
9일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에 따르면 기획단은 2023년 12월 12일부터 지난 4일까지 1기 활동을 종료했다.
기획단은 당연직 5명, 위촉직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는데 종료 시점에는 모두 13명이 활동했다.
앞서 기획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변호인단으로 활동한 김계리 변호사와 뉴라이트 계열 인사 등이 상당수 포함돼 해당 단원을 해촉하라는 지역 사회와 정치권의 반발을 샀다.
2기 단원은 국무총리 소속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에서 임명한다.
기존 단원 위주로 재구성할지, 새로운 인사로 채울지 등 방안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족과 전남도 등은 1기 단원 해산과 함께 중립적인 인사로 기획단을 전면 재구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9일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에 따르면 기획단은 2023년 12월 12일부터 지난 4일까지 1기 활동을 종료했다.
기획단은 당연직 5명, 위촉직 10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는데 종료 시점에는 모두 13명이 활동했다.
2기 단원은 국무총리 소속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에서 임명한다.
기존 단원 위주로 재구성할지, 새로운 인사로 채울지 등 방안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족과 전남도 등은 1기 단원 해산과 함께 중립적인 인사로 기획단을 전면 재구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