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자동차 부품 공장서 50대, 기계에 끼여 사망
2025년 04월 08일(화) 20:12 가가
장성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50대 직원이 기계에 신체가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지방노동청장은 전날 공장을 둘러보고 안전점검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장성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장성군 황룡면의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에서 50대 남성 직원 A씨가 기계에 몸이 끼여 숨졌다.
A씨는 이날 협력업체의 요청을 받고 1300t기계에 들어가 사출 금형을 카메라로 촬영하던 중 다른 작업자가 설비를 작동시키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을 발견한 동료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출동 당시 사출 기계 안에 누워있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 공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캐스퍼 그릴 등 부품을 제작하는 업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업체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안전 의무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
8일 장성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장성군 황룡면의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에서 50대 남성 직원 A씨가 기계에 몸이 끼여 숨졌다.
사고 현장을 발견한 동료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출동 당시 사출 기계 안에 누워있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 공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캐스퍼 그릴 등 부품을 제작하는 업체인 것으로 파악됐다.
/양재희 기자 hee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