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휴학생, 28일까지 등록 안하면 제적
2025년 03월 27일(목) 19:55
조선대 1학기 등록 마감 하루 연장…전남대 제적 통보 ‘초읽기’
전남대 의과대학과 조선대 의대가 1학기 등록 마감 기한을 28일까지 연장했다.

전남대 의대는 27일 휴학생들에게 ‘1학기 등록 마감 기한을 28일 정오까지 연장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전남대는 28일 정오까지 복학하지 않은 휴학생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제적예상자 통보서’를 등기로 송부할 계획이다. 통보서가 발송된 이후 사전통지기간 10일(공휴일 제외)이 지나면 최종 ‘제적’ 판정을 받게 된다.

조선대 의대는 당초 27일 오후 5시까지였던 등록 마감 기한을 28일 자정까지 연장했다. 등록 기한 연장 사실은 휴학생들에게 문자로 통보됐다.

조선대는 이날 낮 12시까지 복학 신청을 한 학생이 10여 명이 채 안 되는 등 신청율이 저조하자, 복학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기한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남대 의대생 총원 893명 중 휴학생은 650여명이며, 조선대는 총원 878명 중 680여명이 휴학 중이다.

/최류빈 기자 ru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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