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가 다음(Daum·카카오) 포털에서 광주·전남지역 뉴스를 공급한다.

카카오는 24일 신규 언론사 입점 결과를 발표했다. 신규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된 심사 결과, 광주일보 등 전국의 지방 49개 언론사가 신규 입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대신 자체적으로 100% 정량 평가 방식을 마련한 이후 입점한 첫 사례다.

창간 73년을 맞은 광주일보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신규 입점 언론사로 선정돼 지역대표 언론사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지난해 12월 지역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입점 프로세스를 진행한 카카오는 “언론사가 독자적인 취재로 생산한 ‘자체기사’와 카테고리 기사인 ‘전문기사’ 생산비율을 평가 기준으로 삼은 만큼 양질의 지역 밀착형 기사를 생산하는 언론사들이 입점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광주일보 기사는 뉴스 공급 시스템 적용이 끝난 뒤 다음 포털 뉴스에서 ‘지역 뉴스’를 통해 4월 초부터 공급된다. 광주일보는 다음 뉴스 페이지를 통해 지역의 생생한 소식을 빠르고, 폭넓게 전할 예정이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