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발전 포럼’ 출범…지원제도 현황·필요성 점검
2025년 03월 20일(목) 21:05
매달 한차례 주요 이슈 발제·토론

지역신문이 겪는 위기를 극복하고 활성화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지역신문 발전 포럼’ 이 20일 출범했다. 참석자들이 지역신문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지역신문 발전 포럼 제공>

지역신문이 겪는 위기를 극복하고 활성화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지역신문 발전 포럼’ 이 20일 출범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이날 서울 정동 미디어교육원에서 언론학계, 지역신문 관계자,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출범식과 첫 회의를 열었다.

지역신문 발전 포럼은 지역신문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통해 지원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신문 지원제도 현황과 필요성을 점검했다.

김동규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장을 좌장으로 김성해(대구대), 김균수(전남대), 박진우(건국대) 교수 등 언론학계 전문가들이 포럼에 함께했다.

유병욱 강원일보 서울본부장,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이사, 오원집 원주투데이 대표, 손균근 한국지역언론인클럽 이사장 등 지역신문 현장 관계자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이용성·윤재준·정후식 위원 등도 참여했다.

포럼은 매달 한 차례 지역신문 발전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할 방침이다.

향후 해외 성공사례 등 지역신문 지원모델 검토를 비롯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성과 평가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 분석 ▲지역신문 저널리즘 현황과 필요성 ▲지역신문 경영·사업분야 현황과 필요성 ▲지역신문 지원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떻게 하면 지역 언론을 살릴 수 있는가는 우리 민주주의의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라며 “지역 언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와 산하 기관이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새롭게 논의되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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