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뻗은 ‘전남산 K-푸드’ 수출 증가
2025년 03월 20일(목) 20:20 가가
전년 같은 기간 20.4% ↑…김·과일음료·배·분유 등 인기
전남산 김과 과일음료의 해외 수출이 급증하면서 전남도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1~2월 전남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2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4% 늘었다. 전국 평균 증가율(8.4%)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전체 농수산물 수출의 절반 이상(51.2%)를 차지한 김 수출액은 전년보다 26.7% 늘어난 5945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조미김(3526만 6000달러)의 인기가 높았다.
음료 제품 수출도 한 몫했다. 음료 제품 수출액은 647만달러로 특히 일본(185.0%↑)과 중국(95.9%↑)의 수출액이 크게 늘었다. 80.1% 증가한 647만 달러를 기록했다. 알로에 음료와 배 음료 등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의 경우 전년대비 김 61.1%, 음료 13.9%, 배 7.5% 증가로 총 2463만 달러를 수출액을 기록했다.
일본은 김·전복·음료가 주요 수출 증가 품목으로 조사됐으며, 중국은 김과 분유의 수출이 증가했다. 러시아는 김(92.8%↑)과 장류(19.8%↑)의 증가폭이 컸다.
품목별로 신선농산물은 전년 동기 대비 63.4% 증가했으며, 축·임산물(21.6%↑), 수산물(22.7%↑)도 증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K-푸드로 대표되는 김과 과실 음료 등의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주요 수출 시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를 상승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과, 위(Weee) 등 온라인 유통 채널과 상설 판매장을 통해 해외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1~2월 전남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2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0.4% 늘었다. 전국 평균 증가율(8.4%)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음료 제품 수출도 한 몫했다. 음료 제품 수출액은 647만달러로 특히 일본(185.0%↑)과 중국(95.9%↑)의 수출액이 크게 늘었다. 80.1% 증가한 647만 달러를 기록했다. 알로에 음료와 배 음료 등의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의 경우 전년대비 김 61.1%, 음료 13.9%, 배 7.5% 증가로 총 2463만 달러를 수출액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신선농산물은 전년 동기 대비 63.4% 증가했으며, 축·임산물(21.6%↑), 수산물(22.7%↑)도 증가했다.
한편, 전남도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과, 위(Weee) 등 온라인 유통 채널과 상설 판매장을 통해 해외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