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훔친 자동차로 운전한 10대 3명 12시간만에 붙잡혀
2025년 03월 19일(수) 21:33 가가
훔친 자동차를 운전해 전남·북을 돌아다닌 미성년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순천경찰은 중학생인 10대 A군 등 3명을 특수절도, 도로교통법(무면허 운전)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7일 새벽 4시께 순천시 한 주차장에 문이 잠겨있지 않은 SUV차량을 훔쳐 여수, 순천과 전북 남원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해당 차량은 렌트카로, 차를 빌린 주인이 GPS를 활용해 이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군 등은 차량 내에 차 키가 있는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12시간만에 순천시 해룡면에서 A군 등이 버려두고 간 차량을 발견했으며, CCTV 등을 분석해 A군 등의 신원을 특정해 차례로 검거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19일 순천경찰은 중학생인 10대 A군 등 3명을 특수절도, 도로교통법(무면허 운전)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7일 새벽 4시께 순천시 한 주차장에 문이 잠겨있지 않은 SUV차량을 훔쳐 여수, 순천과 전북 남원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A군 등은 차량 내에 차 키가 있는 것을 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 12시간만에 순천시 해룡면에서 A군 등이 버려두고 간 차량을 발견했으며, CCTV 등을 분석해 A군 등의 신원을 특정해 차례로 검거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