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골목 맛집 방문 챌린지
2025년 03월 19일(수) 20:10
4월14일까지 ‘착한 세끼’추진
광주시 서구 직원들이 침체된 골목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골목 맛집 방문 챌린지를 한다.

서구는 오는 4월 14일까지 서구 직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골목 맛집 방문 챌린지 ‘착한 세끼’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공직자들이 서구가 선정한 골목 맛집 100곳 중 3곳을 이용한 뒤 음식의 맛과 서비스, 분위기 등 후기를 작성해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구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과 연계해 방문 챌린지를 이어가는 한편 참여 대상을 전체 주민으로 확대해 SNS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 챌린지는 골목 맛집 상인들의 제안에서 시작됐으며, 상인들은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면서 골목상인들도 상생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서구는 ‘우리 동네 골목 맛집’ 사업도 추진 중이다. 소규모 영세음식점 중 맛과 친절, 위생이 우수한 곳을 선정해 컨설팅과 홍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서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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