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담양·장성 등 대설주의보…오후까지 최대 5cm 눈 더 온다
2025년 03월 18일(화) 09:13
낮 최고기온 4~8도…강풍으로 체감 온도 ‘뚝’

<광주일보 자료사진>

새벽부터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1~5㎝ 눈이 내린 데 이어 오후 6시까지 최대 5㎝눈이 추가로 내릴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8일 오전 8시 50분을 기점으로 광주, 담양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으며, 9시에 장성, 함평, 영광에 추가로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구례·곡성·보성 지역은 대설주의보를 유지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10분 기준 적설량은 보성 복내 4.1㎝, 화순 백아면 2.5㎝, 광양백운산 2.4㎝, 광주 조선대 2.3㎝, 곡성 석곡 1.9㎝, 장성 상무대 1.8㎝, 장흥 유치, 구례 피아골 1.7㎝, 담양 1.5㎝ 등이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18일 오후 6시까지 광주·전남에 추가로 1~5㎝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남동부내륙에는 시간당 1~3㎝의 매우 강한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4~8도로 강풍이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광주소방본부, 전남소방본부 등에 접수된 눈 관련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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