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가득 ‘화이트데이’…유통업계, 달콤 마케팅
2025년 03월 12일(수) 21:50 가가
백화점·대형마트,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잡기 ‘안간힘’
편의점 업계, 아이돌 그룹 굿즈·캐릭터 협업 등 차별화 전략
편의점 업계, 아이돌 그룹 굿즈·캐릭터 협업 등 차별화 전략
지역 유통업계가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 경쟁에 나서는 등 고객의 닫힌 지갑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지역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이 지속되면서, 유통업계에서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시즌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14일까지 커플을 위한 액세서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순도 높은 은과 천연보석을 세공한 제품으로 인기가 많은 ‘판도라’는 커플 팔찌를 최대 33%까지 할인 판매한다. 인기제품인 ‘판도라 팔찌 & 참 모델’은 27만 6000원, ‘판도라 실버 커플 팔찌’는 15만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광주신세계는 또 화이트데이 선물로 특별한 목걸이와 향수 등을 선보이고 있다. 본관 3층 ‘스톤헨지’ 매장에서는 골드에 특별한 세공을 접목해 여성 고객 선물로 적합한 ‘브레이드 목걸이’를 추천한다.
프랑스 대표 니치향수 브랜드인 ‘딥티크’에서는 ‘딥티크 리미티드 오드퍼퓸 오르페옹(30㎖)’를 내놨다. 해당 제품은 삼나무에 주니퍼 베리를 조합한 한정판 인기 제품이다. 이탈리아 브랜드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시 화이트데이 향수 선물로 ‘매그놀리아 오 드 퍼퓸(50㎖)’를 제안한다.
광주신세계는 이 밖에도 선물용으로 적합한 ‘아띠당’ 10구 패키지와 5구 패키지를 각각 5000원, 2400원 할인한다. 또 수제 마시멜로우 쿠키로 유명한 ‘멜로우츄’ 팝업스토어도 14일까지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하 1층 푸드에비뉴에서 먹거리를 중심으로 화이트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지역 대표 마카롱 맛집 ‘광카롱’과 동명동 인기 베이커리인 ‘휘핑디에그’, ‘몽샹82’ 등이 참여한다.
광카롱은 선물용 대표 제품인 ‘마카롱세트(6입)’을 선보인다. 다양한 맛의 마카롱을 직접 골라 담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어 휘핑디에그는 시그니처 메뉴인 에그타르트, 딸기케이크 등을, 몽샹82 팝업매장에서는 누가크래커를 비롯한 다양한 쿠키들을 내놨다.지하행사장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과 사탕을 한 데 모은 화이트데이 행사도 펼쳐지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는 캔디 등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마트 광주점은 14일까지 이마트 앱에서 초콜릿·캔디·젤리 전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매금액별로는 1만·2만·3만원 이상 구매시 각각 10·20·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화이트데이 당일까지 캔디·초콜릿 대표 품목은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시 50% 할인한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도 ‘디저트 오마카세’ 행사를 열고, 할인뿐만 아니라 직접 상품들을 만들어 선물할 수 있도록 6가지 디저트 레시피를 제공한다.
GS25, CU 등 편의점 업계도 단순한 사탕류 할인에서 벗어나 아이돌 그룹 굿즈, 캐릭터 협업 등 차별화 상품을 내고 매출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지역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위축이 지속되면서, 유통업계에서는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시즌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순도 높은 은과 천연보석을 세공한 제품으로 인기가 많은 ‘판도라’는 커플 팔찌를 최대 33%까지 할인 판매한다. 인기제품인 ‘판도라 팔찌 & 참 모델’은 27만 6000원, ‘판도라 실버 커플 팔찌’는 15만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광주신세계는 또 화이트데이 선물로 특별한 목걸이와 향수 등을 선보이고 있다. 본관 3층 ‘스톤헨지’ 매장에서는 골드에 특별한 세공을 접목해 여성 고객 선물로 적합한 ‘브레이드 목걸이’를 추천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하 1층 푸드에비뉴에서 먹거리를 중심으로 화이트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지역 대표 마카롱 맛집 ‘광카롱’과 동명동 인기 베이커리인 ‘휘핑디에그’, ‘몽샹82’ 등이 참여한다.
광카롱은 선물용 대표 제품인 ‘마카롱세트(6입)’을 선보인다. 다양한 맛의 마카롱을 직접 골라 담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어 휘핑디에그는 시그니처 메뉴인 에그타르트, 딸기케이크 등을, 몽샹82 팝업매장에서는 누가크래커를 비롯한 다양한 쿠키들을 내놨다.지하행사장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과 사탕을 한 데 모은 화이트데이 행사도 펼쳐지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는 캔디 등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마트 광주점은 14일까지 이마트 앱에서 초콜릿·캔디·젤리 전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매금액별로는 1만·2만·3만원 이상 구매시 각각 10·20·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화이트데이 당일까지 캔디·초콜릿 대표 품목은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시 50% 할인한다.
같은 기간 홈플러스도 ‘디저트 오마카세’ 행사를 열고, 할인뿐만 아니라 직접 상품들을 만들어 선물할 수 있도록 6가지 디저트 레시피를 제공한다.
GS25, CU 등 편의점 업계도 단순한 사탕류 할인에서 벗어나 아이돌 그룹 굿즈, 캐릭터 협업 등 차별화 상품을 내고 매출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