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말다툼 끝 흉기로 동생 찌른 형 구속
2025년 03월 10일(월) 20:45 가가
‘소개해준 일자리를 거부한다’며 말다툼 끝에 동생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여수경찰은 50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새벽 4시께 여수시 돌산읍 한 거리에서 50대 친동생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어깨를 다친 B씨는 그대로 귀가했고, 피를 흘리는 모습을 본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B씨와 전화 통화로 다투다 화가 나 집에서 흉기를 챙겨 B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직인 동생에게 일자리를 소개해줬지만 거부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A씨를 구속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여수경찰은 50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새벽 4시께 여수시 돌산읍 한 거리에서 50대 친동생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전화 통화로 다투다 화가 나 집에서 흉기를 챙겨 B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직인 동생에게 일자리를 소개해줬지만 거부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A씨를 구속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