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불법 바로잡아준 재판부 용기와 결단 감사”
2025년 03월 08일(토) 19:04 가가
尹 한남동 관저 도착…하차해 지지자들과 악수
윤석열 대통령이 8일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석방 절차를 밟던 중 구술로 이같은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법률대리인단이 공개한 입장문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들,그리고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께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구속에 항의하며 목숨을 끊으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접하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저의 구속과 관련해 수감돼 있는 분들도 계신다”면서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에 따라 공직자로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다가 고초를 겪고 계신 분들도 있어 조속한 석방과 건강을 기도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경호차를 타고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서울구치소 정문 앞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도로를 걸으며 지지자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손을 들어 인사한 뒤 서울 한남동 관저로 향했다.
6시 10분께 관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다시 차에서 내려 5분여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악수한 후 관저로 들어갔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윤석열 대통령 입장 전문>
먼저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들,그리고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저의 구속에 항의하며 목숨을 끊으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또 저의 구속과 관련하여,수감되어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조속히 석방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에 따라 공직자로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다가 고초를 겪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조속한 석방과 건강을 기도하겠습니다. 단식투쟁을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신데,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뜻을 충분히 알리신 만큼,이제 멈춰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석방 절차를 밟던 중 구술로 이같은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법률대리인단이 공개한 입장문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들,그리고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께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6시 10분께 관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다시 차에서 내려 5분여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악수한 후 관저로 들어갔다.
<윤석열 대통령 입장 전문>
먼저 불법을 바로잡아준 ,중앙지법 재판부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국민들,그리고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저의 구속에 항의하며 목숨을 끊으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또 저의 구속과 관련하여,수감되어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조속히 석방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에 따라 공직자로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다가 고초를 겪고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조속한 석방과 건강을 기도하겠습니다. 단식투쟁을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신데,건강 상하시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뜻을 충분히 알리신 만큼,이제 멈춰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