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서 초등생 2명 친 30대 운전자 입건
2025년 03월 07일(금) 11:35 가가
보성에서 학원을 갔다 귀가하던 초등학생 2명이 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보성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A(36)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40분께 보성군 보성읍 한 편도 1차선에서 운전을 하던 중 도로를 건너던 B(8)군과 C(8)양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 사고로 B군이 크게 다쳐 의식을 잃었으며, C양도 골절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학원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오르막길을 주행 중이었고, B군과 C양은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건너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현장은 학교 주변이지만 스쿨존은 아니었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는 아니었으며, 경찰조사에서 “아이들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보성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A(36)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40분께 보성군 보성읍 한 편도 1차선에서 운전을 하던 중 도로를 건너던 B(8)군과 C(8)양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학원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오르막길을 주행 중이었고, B군과 C양은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건너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현장은 학교 주변이지만 스쿨존은 아니었다.
A씨는 음주나 무면허는 아니었으며, 경찰조사에서 “아이들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