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녹지 한평 늘리기 등 녹화사업 추진
2025년 02월 25일(화) 19:15
광주시 동구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도심녹지 확충에 나선다.

25일 동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흡수, 열섬현상 완화 등을 위해 올해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녹지 한 평 늘리기, 자녀 안심 그린 숲 조성,도심 속 바람길 숲 조성 등 다양한 도심 녹화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 녹화 사업은 일상 속 우리 주변에 방치된 공간에 특색있는 조경을 연출해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동산초등학교와 광주지방법원 사이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자녀 안심 그린 숲 조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유도할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해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과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는 것이 동구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계림동 대인교차로에서 계림문화공원 방향으로 ‘바림길 숲(연결 숲)’을 조성해 푸른길 공원과 문화공원을 잇는 녹지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심 속 생활권 주변에 녹지공간을 늘려 동구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생활 속에서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 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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