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호 실종자 수색, 해경 첫 수중수색 시작
2025년 02월 14일(금) 15:45 가가
서경호 실종자 수색이 6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경이 사고 후 처음으로 수중 수색대원을 투입했다.
14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수중 수색대원 4명이 이날 오전 바다로 들어가 수중 수색을 진행했다.
그동안 실종자 가족들의 수중수색 투입요구가 계속됐지만, 기상악회로 인해 미뤄졌다. 이날 날씨가 풀려 수중 수색 작업이 시작된 것이다.
오전 9시 10분께 해경 수중수색대원 2명은 수심 30m 아래를 살폈고 오전 10시 30분께 다른 2명이 수심 60m까지 수중 수색을 진행했다.
시야는 최대 1.5m로 확인됐으며 실종자나 그물, 부유물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수중수색을 위해 수중 수색대원 역량을 집결하고 있으며, 해상에서도 함선 34척(해경 19, 해군 2, 유관기관 7, 민간 6), 항공기 2대 등이 집중 수색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14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수중 수색대원 4명이 이날 오전 바다로 들어가 수중 수색을 진행했다.
그동안 실종자 가족들의 수중수색 투입요구가 계속됐지만, 기상악회로 인해 미뤄졌다. 이날 날씨가 풀려 수중 수색 작업이 시작된 것이다.
시야는 최대 1.5m로 확인됐으며 실종자나 그물, 부유물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수중수색을 위해 수중 수색대원 역량을 집결하고 있으며, 해상에서도 함선 34척(해경 19, 해군 2, 유관기관 7, 민간 6), 항공기 2대 등이 집중 수색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