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최태원 등 20대 그룹 CEO 경제사절단 꾸려 미국행
2025년 02월 04일(화) 19:45 가가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 면담
상하원 의원 등 참석 ‘갈라 디너’
상하원 의원 등 참석 ‘갈라 디너’
대한상공회의소가 최태원 회장(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을 필두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민간 경제사절단은 파견한다.
경제사절단에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비롯한 20대 그룹 최고경영자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최근 국내 20대 그룹을 대상으로 공문을 보내 경제사절단을 모집하고 있다. 참석자 명단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최 회장을 비롯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제사절단은 오는 19∼20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정책과 반도체 보조금 지출 중단 움직임 등으로 국내 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 내 고위 관계자와의 면담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의회도서관 토머스 제퍼슨 빌딩에서 ‘갈라 디너’도 예정됐다. 이 자리에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주요 주지사,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민간 네트워킹 강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향후 정부간 논의의 물꼬를 트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경제사절단에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비롯한 20대 그룹 최고경영자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경제사절단은 오는 19∼20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정책과 반도체 보조금 지출 중단 움직임 등으로 국내 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미국 의회도서관 토머스 제퍼슨 빌딩에서 ‘갈라 디너’도 예정됐다. 이 자리에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주요 주지사,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