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전남 곳곳서 산불 발생
2025년 01월 25일(토) 23:00

소방대원들이 25일 오후 1시 40분께 장성군 서삼면 송현리 일원에서 난 산불을 진화 중이다. <산림청 제공>

민족 대명절인 설 연휴 전남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산림이 훼손됐다.

25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께 화순군 도암면 호암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앞서 오후 1시 40분께 장성군 서삼면 송현리 일원에서도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나 주민 대피 소동은 없었다. 진화 헬기 5대 등이 동원돼 1시간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진화됨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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