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울중앙지법에 尹구속영장 연장 신청
2025년 01월 24일(금) 16:26 가가
내달 6일까지 연장요청
연장되면 주말께 대면조사 나설 예정
연장되면 주말께 대면조사 나설 예정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수사를 넘겨받은 검찰이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연장 신청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을 다음 달 6일까지 연장해달라고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다.
윤 대통령 사건을 넘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당초 윤 대통령 주거지 관할 등을 사유로 서울서부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관할에 대한 논란을 피하고자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역대 특별수사본부나 특임검사팀 등 임시 수사기구를 비롯해 서울고·지검은 중앙지법을 관할 법원으로 삼아왔다는 점에서다.
구속영장 연장 결과는 이르면 이날 중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속 영장이 연장되면 검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측이 직접 서울구치소에 나가 방문 조사라는 방안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이 조사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간을 다음 달 6일까지 연장해달라고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은 관할에 대한 논란을 피하고자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역대 특별수사본부나 특임검사팀 등 임시 수사기구를 비롯해 서울고·지검은 중앙지법을 관할 법원으로 삼아왔다는 점에서다.
구속영장 연장 결과는 이르면 이날 중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속 영장이 연장되면 검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이 조사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