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유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집중단속
2025년 01월 21일(화) 19:30
영산강유역환경청, 2월5일까지
설 명절연휴 기간 유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등에 대해 특별감시와 집중점검이 이뤄진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2월 5일까지 특별감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연휴 기간을 전·중·후 단계별로 나눠 취약지역 집중점검 및 순찰, 상황실 운영, 사업장 기술지원을 진행한다.

연휴 전인 20일부터 24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144곳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해 자체 점검을 유도하며 환경오염 취약시설 46곳에 대해서는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집중점검 대상은 사고 위험이 있는 유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 고농도 악성 폐수 배출 사업장 등이다.

설 연휴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24시간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연휴가 끝난 뒤인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영세·취약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업해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한편,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국번 없이 128 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상황실에 신고할 수 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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