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팩보다는 장갑·목도리, 생수병 대신 텀블러
2025년 01월 07일(화) 20:10 가가
광주환경운동연합, 기후위기시대 친환경 집회 7가지 수칙 제안
광주·전남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가 매주 진행되는 가운데 지역 환경단체가 친환경집회를 위한 7가지 수칙을 제안했다.
7일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최근 기후위기 시대 친환경 집회를 위한 수칙이 적힌 이미지를 제작했다.
일곱가지 수칙을 보면 첫번째는 추운 날씨에 핫팩보다는 장갑과 목도리, 내복과 담요 등을 준비해 따뜻하게 옷을 입는 것이다.
두번째 수칙은 최근 집회에 연예인 응원봉을 지참하고 참여하는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불필요한 응원봉을 구입하지 않고 종이팩 등을 활용해 제작하자는 것이다.
그외에도 생수병과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활용할 것, 간식은 다회용기에 먹을만큼 챙겨와 비닐 쓰레기를 줄일 것, 바닥깔개, 피켓은 다음 집회에 다시 사용할 것, 교통 혼잡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 등이다.
마지막으로는 집회 후 뒷정리를 함께 해 선진 집회문화를 다 같이 이끌어 가자는 내용이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최근 1020세대를 중심으로 탄핵촉구 집회가 진행됐고, 이후 매주 집회가 이어짐에 따라 집회에 참여한 젊은 세대들이 환경을 생각해주면 기후 위기를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미 해외에서도 관심있게 보는 우리나라 집회문화에 친환경까지 더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7일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최근 기후위기 시대 친환경 집회를 위한 수칙이 적힌 이미지를 제작했다.
두번째 수칙은 최근 집회에 연예인 응원봉을 지참하고 참여하는 것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불필요한 응원봉을 구입하지 않고 종이팩 등을 활용해 제작하자는 것이다.
그외에도 생수병과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활용할 것, 간식은 다회용기에 먹을만큼 챙겨와 비닐 쓰레기를 줄일 것, 바닥깔개, 피켓은 다음 집회에 다시 사용할 것, 교통 혼잡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 등이다.
광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최근 1020세대를 중심으로 탄핵촉구 집회가 진행됐고, 이후 매주 집회가 이어짐에 따라 집회에 참여한 젊은 세대들이 환경을 생각해주면 기후 위기를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미 해외에서도 관심있게 보는 우리나라 집회문화에 친환경까지 더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