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이 지난 17일 광주여성경제인포럼에 참여한 광주 여성경제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홀리데이인호텔(별관 3층)에서 ‘맞춤형 세금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어 18일에는 여수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여수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여수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금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세금교실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 여성경제인과 여수 소상공인을 위해 유익한 세무정보를 제공하고 사업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금문제 해결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가업승계 지원 제도,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 신고, 알면 절세 모르면 불이익,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등을 주제로 각 단체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 강의를 마친 후에는 여성경제인·소상공인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듣고 개별 질문에 답변하는 현장상담도 가졌다.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앞으로도 광주 전·남북의 여러 경제단체와 실무자 간 개설된 소통창구를 통해 간담회 개최, 세금교실 운영 등을 통해 납세자의 애로·건의사항이 세무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석 기자 chad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