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취 거절…국힘에 보낸 ‘탄핵 찬성 촉구’ 편지 반송
2024년 12월 17일(화) 20:15 가가
광주 광역·기초의원들 1차 표결 불참 105명에 2차 참여 편지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광역·기초의원들이 국민의힘에 보낸 ‘탄핵 찬성 촉구’ 편지가 반송됐다. 17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광주 지방의원들이 지난 12일 국민의힘 의원 105명에게 보낸 편지가 이날 시당으로 돌아왔다. <사진>
광주 지방의원들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1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 국회의원 105명에게 14일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편지를 썼다.
지방의원들은 국민의힘 광주시당을 통해 편지를 전달하려고 했지만 당사가 수일째 잠겨 있어 익일 특급 우편으로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편지를 보냈다. 편지는 13일 도착했지만 국민의힘 측에서 수취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편물에는 ‘거절’이라는 글씨가 적힌 채 민주당 광주시당으로 반송됐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탄핵안은 가결됐지만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수취를 거부해 안타깝게도 편지가 반송됐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지방의원들은 국민의힘 광주시당을 통해 편지를 전달하려고 했지만 당사가 수일째 잠겨 있어 익일 특급 우편으로 국민의힘 중앙당사로 편지를 보냈다. 편지는 13일 도착했지만 국민의힘 측에서 수취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편물에는 ‘거절’이라는 글씨가 적힌 채 민주당 광주시당으로 반송됐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