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 연임 확정…“100년 은행 초석 놓겠다”
2024년 12월 17일(화) 19:10 가가
내년 12월까지 임기 1년 연장
고병일<사진> 광주은행장이 1년 더 광주은행을 이끌게 됐다. 지난 2년간 시중은행과의 경쟁 속에 광주은행의 위상을 정립하며, 지역 상생 밀착 전략을 추진하면서 꾸준히 수도권 등 타 지역 공략에도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은행의 모기업인 JB금융지주는 17일 주주총회를 열어 단독후보로 추천된 고병일 현 은행장의 임기 1년 연장을 결정했다.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심사를 통해 차기 은행장을 최종 확정, 이날 오전 주주총회를 통해 고 은행장을 공식 선임했다. 임기는 1년으로, 오는 2025년 12월 말까지이다.
고 은행장은 지난 2023년 1월, 자행 출신으로서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 2년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및 지역 기업 지원, 지역 스포츠단 활성화 지원 등 지역밀착 상생경영에 매진해왔다. 또 시중은행과의 경쟁 및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광주시 1금고를 수성해내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겨주신 지역민과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후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국내·외 금융환경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힘든 시기가 예상된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내실있는 질적 성장을 추진하고,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난 1966년 광주시에서 태어나 금호고,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경영기획본부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을 지내고, 지난 2023년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고 은행장은 지난 2023년 1월, 자행 출신으로서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한 뒤, 지난 2년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 및 지역 기업 지원, 지역 스포츠단 활성화 지원 등 지역밀착 상생경영에 매진해왔다. 또 시중은행과의 경쟁 및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광주시 1금고를 수성해내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난 1966년 광주시에서 태어나 금호고,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경영기획본부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을 지내고, 지난 2023년 제14대 광주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