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정국 안정 위해 모든 역량 결집해야”
2024년 12월 16일(월) 19:20 가가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정지에 따라 경제계에 몰려올 후폭풍이 우려된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와 정치권을 비롯, 광주·전남 지역민의 협력과 결집을 당부했다.
광주경총은 16일 양진석 회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경제 위기 극복과 조속한 정국 안정을 위해 힘을 모으고,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경총은 비상계엄과 대통령 직무 정지로 국제적 신용도 하락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투자 위축과 내수 부진이 우려된다며 국내 경제가 후퇴하지 않도록 모든 주체의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진단했다.
광주경총은 “국제적 분쟁과 유동성 위기 속에서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반도체, 조선산업이 국가 성장을 견인했으며, 광주·전남 주력 산업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정치적 불안정이 장기화되면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 위축이 생산 감소와 고용 불안으로 이어져 소비와 지역 경기침체로 이어질까 우려되며 이는 광주·전남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하루라도 빨리 여·야 정치 합의를 통해 정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요청드리며, 광주·전남에도 산적한 현안 문제해결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해법을 실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광주경총은 16일 양진석 회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경제 위기 극복과 조속한 정국 안정을 위해 힘을 모으고,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경총은 “국제적 분쟁과 유동성 위기 속에서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반도체, 조선산업이 국가 성장을 견인했으며, 광주·전남 주력 산업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정치적 불안정이 장기화되면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 위축이 생산 감소와 고용 불안으로 이어져 소비와 지역 경기침체로 이어질까 우려되며 이는 광주·전남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