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주·전남 주식 거래량·대금 모두 증가
2024년 12월 09일(월) 19:50 가가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량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의 증가폭이 컸는데, 매수보다는 매도세가 더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4년 11월 광주·전남지역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주식 거래대금은 6조783억원으로, 전월(5조4314억원) 대비 11.9% 증가했다.
광주·전남 투자자들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매도 증가세가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코스피 매수거래대금은 1조8234억원으로 전월(1조7622억원) 대비 3.5% 늘었고, 매도거래대금은 1조6453억원에서 1조7873억원으로 8.6% 증가했다.
코스닥 매수거래대금은 1조2321억원으로 전월(1조174억원)보다 2146억원(21.1%) 많았고, 매도거래대금은 1조2355억원으로 전월(1조66억원)에 견줘 2289억원(22.7%) 늘었다.
지역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했던 배경에는 지난달 초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스피 증가세보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깜짝 2연속 기준금리 인하 결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광주·전남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거래한 주식은 대장주 ‘삼성전자’였다. 지역 투자자들은 삼성전자를 3985억7518만원(매수 2242억원·매도 1742억원)사고 팔았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특히 코스닥의 증가폭이 컸는데, 매수보다는 매도세가 더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9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가 발표한 ‘2024년 11월 광주·전남지역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주식 거래대금은 6조783억원으로, 전월(5조4314억원) 대비 11.9% 증가했다.
지난달 코스피 매수거래대금은 1조8234억원으로 전월(1조7622억원) 대비 3.5% 늘었고, 매도거래대금은 1조6453억원에서 1조7873억원으로 8.6% 증가했다.
코스닥 매수거래대금은 1조2321억원으로 전월(1조174억원)보다 2146억원(21.1%) 많았고, 매도거래대금은 1조2355억원으로 전월(1조66억원)에 견줘 2289억원(22.7%) 늘었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