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대란’ 광주 가격 상승률 전국 2위
2024년 11월 28일(목) 21:10 가가
11월 4주 전주비 0.04%↑
매매가격은 29주 연속 하락
매매가격은 29주 연속 하락
이번 주 광주지역 전세가격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파트매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전세 대란’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세가격은 7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1월 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광주의 아파트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04% 올랐다.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0.03%)보다 커졌고, 올 10월 셋째주부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광주지역 전세가격 상승폭은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세종(0.06%) 다음으로 높았다. 특히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0.02%)과 인천(0.02%), 경기(0.03%) 등 수도권보다도 높았다.
자치구별로 보면 남구가 봉선·진월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면서 0.09%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구(0.08%)는 계림·산수·용산동 신축, 북구(0.04%)는 동림·신용동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매매가격은 또다시 하락했다. 이번 주 광주 아파트매매가격은 전(前)주 대비 0.01% 하락했다. 감소폭은 지난해와 동일했지만 29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전남의 경우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고, 전세는 보합세를 보였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아파트매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전세 대란’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세가격은 7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1월 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광주의 아파트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비교해 0.04% 올랐다.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난주(0.03%)보다 커졌고, 올 10월 셋째주부터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치구별로 보면 남구가 봉선·진월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면서 0.09%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동구(0.08%)는 계림·산수·용산동 신축, 북구(0.04%)는 동림·신용동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