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국립공원서 희귀식물 왕다람쥐꼬리 새 서식지 발견
2024년 11월 19일(화) 19:27 가가
무등산국립공원에서 희귀식물인 왕다람쥐꼬리의 새로운 서식지가 발견됐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시민과학자 식물조사단의 모니터링을 통해 희귀식물인 왕다람쥐고리의 신규 서식지와 추가 개체를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왕다람쥐꼬리는 전남·제주 등 한반도 남부지역에서만 발견돼 온 희귀식물로 숲 속 나무, 바위, 너덜지대에서 주로 자란다. 과거 무등산국립공원에서는 북쪽 사면에서 소규모 서식지가 확인된 바 있다.
식물조사단은 생태 분야를 전공한 시민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5월부터 3차례 조사를 통해 총 8개 개체를 발견했다.
무등산 사무소는 특별보호구역 외 신규 서식지가 발견된 데 따라 무등산이 왕다람쥐꼬리 서식에 적합한 환경임을 확인하고 2025년까지 조사를 연장해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시민과학자 식물조사단의 모니터링을 통해 희귀식물인 왕다람쥐고리의 신규 서식지와 추가 개체를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식물조사단은 생태 분야를 전공한 시민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5월부터 3차례 조사를 통해 총 8개 개체를 발견했다.
무등산 사무소는 특별보호구역 외 신규 서식지가 발견된 데 따라 무등산이 왕다람쥐꼬리 서식에 적합한 환경임을 확인하고 2025년까지 조사를 연장해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