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동구, 주민들에 쾌적한 보행환경 제공
2024년 11월 05일(화) 19:37
인도 주변 수목 4000그루 식재
광주시 동구가 주민에게 친환경 녹지를 제공하기 위해 인도 주변에 수목 4000그루를 심었다.

동구는 주민에게 쾌적한 보행환경과 가로변 녹지를 제공하기 위한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사업’<사진>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 숲 조성 사업의 하나로 보행자 도로변 녹지공간에 관목류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보행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착수됐다.

앞서 동구는 푸른길공원을 시작으로 계림동 두산위브 아파트, 계림초등학교 구간을 중심으로 보행 환경을 정비하고 고사목을 제거했다.

또 홍가시나무와 블루엔젤 등 10종 4000그루, 털머위 등 15종 2399그루를 심고 화산석 4.6t, 안내판 2개소 등을 설치했다.

광주도심 허파라 불리는 푸른길공원 일대와 연결된 녹지 축을 연결, 미세먼지와 폭염을 저감하고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생활권 지역주민과 미래 세대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동구의 설명이다.

동구는 특히 황금사철 등 4종의 상록수목과 여름철 하얀 송이의 꽃을 피우는 목수국을 심어 풍성한 가로환경을 형성, 쾌적한 보행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사업(계림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겠다”면서 “일상에서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 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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