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운영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2024년 11월 05일(화) 19:31

/클립아트코리아

광주시 북구는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운영평가는 탄소중립포인트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역별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 참여율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참여자 수와 온실가스 감축량 등 제도 운영 전반 실적을 검토해 이뤄졌다.

북구는 탄소중립포인트제도 가입률이 저조한 소상공인과 학교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섰으며 SNS 등을 적극 활용해 주민 참여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우수 아파트 조명기기 고효율 LED 교체 사업’은 제도 가입 모범 주민들의 자긍심 제고와 함께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축시킨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북구는 지난 9월 기준 전체 20만 2744세대 중 ‘58.9%’에 해당하는 11만 9337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제도에 가입해 활용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미래 세대가 자연과 환경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요건이다”며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은 탄소중립 실천에 첫걸음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탄소중립포인트제도의 필요성과 장점을 적극 알려 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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