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상위 10% 평균소득 3억4500만원
2024년 09월 18일(수) 19:35
숫자는 전년보다 18% 늘어
유튜버와 인터넷방송 운영자 등 ‘1인 미디어 창작자’ 상위 10%의 평균 소득이 3억4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 상위 10%의 총 수입금액은 6650억4800만원으로 이들의 평균 수입은 3억4494만원이었다.

상위 10%의 수입은 전년(3억609만원)과 견줘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수입은 전체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입의 45.7%를 차지했다.

2022년 1인 미디어 창작자는 전년보다 18.4% 늘어난 1만9290명이었고, 1인당 평균 수입금액은 7500만원이었다.

하위 10%의 총 수입은 387억9000만원으로 1인당 평균으로 계산해보면 2009만원이었다.

김영진 의원은 “미디어 창작자 규모와 창출 가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세청은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귀속 창작자의 종합소득세 신고 소득금액은 6751억원으로 전년보다 34.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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